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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적금 풍차돌리기 (여러 은행에 적금 들어 은행등급 향상)

by RwB 2020. 4. 8.

 

풍차돌리기 

 

풍차돌리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말의 뜻은,
1달에 1개 은행에 1년짜리 적금을 가입하는 방식으로, 12개월 동안 12개의 은행에 적금을 가입하는 것입니다.


(1) 목적 : 여러 은행에 고객 등급 높이기
  -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또는 사업을 하다 보면,
    큰 금액의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 중요한 요소들이 여러 가지 있지만, '신용등급'이란 건 대출 가능성, 금액, 이자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신용등급 말고도 또 중요한 게, 해당 은행의 '고객등급'입니다.
    그 은행에 거래 실적이 오래될수록, 금액이 많을수록, 평잔이 높을수록.. 그 은행에서 고객 등급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모든 은행에 많은 금액을 거래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적금 풍차돌리기를 하는 것입니다.
    적금 10만원/월을 12개월 가입합니다. 최대한 많은 은행에,
    한 번에 하지 않고, 1개월 단위로 나누어서 합니다. (그래야 부담이 적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1년 후에는 매월 적금을 타게 되는 소소한 재미도 생깁니다.
    적금 타면, 다시 그중에 10만원은 다시 같은 은행 적금에 가입하고, 나머지는 제 통장으로 가져오면 됩니다.
    12개의 은행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12개의 은행에 10만원씩 한 번에 월 120만원 적금을 동시에 가입하면, 부담도 되고, 실제 현금 유동성에 좋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풍차를 돌립니다. ^^

 

 

이렇게 적당히 10만원 정도로 계속 은행마다 적금으로 실적을 쌓아나가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출 시 아무래도 유리해집니다.

대출을 받으려는데, 해당 은행에 아무런 실적이 없어서, 그로 인해 더 낮출 수 있는 이자율을 낮추지 못하 거나한 경험을 하신 분이라면,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이 적금 풍차돌리기의 필요성/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는 바가 다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투자하다가 어떤 경우를 만날지 모르지요. " 미래는 대비해야 합니다.!! "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려는데, 혹은 사업자 대출을 받으려는데, 그때 어떤 은행의 상품이 가장 유리한지는 100%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 때,
- 제 첫 번째 담보대출 : SC가 Best 조건
- 2번째 담보대출 : SC가 Best
- 3번째 담보대출 : 신한은행이 좋았으나, 막판 심사에서 부결되고, 결국 급하게 농협에서 받음
- ...
이런 식으로 은행이 그때그때마다 바뀌고,
신한은행에 제실적이 전무했던 게, 아무래도 막판 부결의 원인이 아닐까도 싶고, 결국 농협이 된 게, 제가 농협에는 꽤 실적이 있었던 게 이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광주은행이 담보 대출/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참 좋았죠.
또 나중에는 어느 은행이 어떨지 모르죠.

큰 금액으로 높은 평잔을 유지하는 정도까지는 하기 어렵더라도,
이렇게 간편하게 적금 드는 방식은
어렵지도 않고,
1개월마다 소소한 목돈 챙기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객등급을 대폭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최소한은 올려줄 수 있으니, 이런 10만원 적금 방식은 '가성비' 좋은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현재,
- 1금융권 : 기업,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수협 
- 2금융권/저축은행 : 새마을금고(1년만 하고 안함), 웰컴저축은행

이상과 같이 운영 중입니다.
- 다음 달에는 산업은행, 광주은행 등도 추가로 적금 가입 예정입니다.

요새 1개월에 1개 은행 계좌밖에 신규 개설 못하도록 제한되어 있지요.
그래서, 저는 저 은행들 대부분 1개월마다 가서 신규 개설했네요.
그래서, 그 1개월마다 신규 적금을 자연스럽게 개설하게 되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 1개월마다 1개 은행까지는 아니고, 어떤 달은 2~3개 은행이 몰리기도 하는데,
꼭 1개월에 1개 은행일 필요는 없으니, 알아서들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될 듯합니다. 

1년짜리가 아닌 2,3년 적금으로 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적금 풍차돌리기에 관심 갖는 사람들은 보통 부동산 투자자가 많으실 텐데..
적은 금액이라도, 이자가 높지도 않은 적금에 1년 이상 돈을 묶어두시는 걸 좋아하실 분들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짜리 적금으로 하는 것인데,
이 역시 취향(?)에 따라 기간은 자유롭게 하시면 될 듯합니다. 2년이든 3년이든, 아니면 6개월이든..
여하튼 주목적은 해당 은행의 '고객등급' 향상이 핵심이니까요.

12개 은행 기준, 여러 은행에 분산으로 총 1,320만원(11개 X120만원) 1년짜리 적금이 통장에 들어있고, 이걸로 12개 은행의 고객등급을 향상시키는 거네요. 매월 120만원+a는 내 통장으로 들어오고요.

굳이 12개까지 안 하고, 6개 은행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투자하다 보면, 보통 자주 접하게 되는 은행만 추려서 할 수도 있고, 그게 6개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 분들은 6개 은행에 하시고,  총, 660만원(5.5개X120만원) 1년짜리 적금이 통장에 들어있고, 
2개월마다 120만원+a의 적금을 타겠지만, 평균 1개월로 하면 월 평균 60만원+b의 적금을 탄다라고 대략 계산해 볼 수 있겠습니다.

 

 



투자자 성향에 따라서, 저 돈이 은행에 낮은 이율로 묶인다라는 것에 대해 불편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만 잘해도 돈을 법니다." <== 관련 포스팅은 향후에 올려드리겠습니다.

1년 총, 몇백에서 천 언저리 돈을 적금에 넣어두고,
대신 몇억이상의 대출을 가능하게 하거나, 이자를 낮출 수 있다면, 그게 훨신 큰 이득이면서,
또 포트폴리오 관리도 되는 방법이지요.


저는 월급날에 맞춰, 그냥 저 은행들로 다 자동이체시켜놨어요.
그래서 월급날이면... 저 은행들 각 적금 계좌로 각 10만원씩 다 입금이 됩니다.
구글 캘린더에 적금 만기 되는 은행들 모두 기록해두고,
매 월급날마다 만기 되는 은행 있으면, 다시 가입하는 식으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상 제가 하고 있는 재테크 중 일부인 '풍차돌리기'에 대한 소개드렸고요.

적금 풍차돌리기 은행별 소개 (2020년 4월 시점)

위 링크 글에서는 '풍차돌리기'에 제가 사용하는 각 은행별 적금/예금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으니,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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