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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채권

채권의 이자율은 반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by RwB 2020. 3. 28.

 

채권 이자율

 

일반적으로 이자율은 높은 게 투자자에게 좋지요.
그런데, 채권은 반대입니다.
채권의 이자율은 낮은게 좋습니다.

왜?

채권에서 이자율(금리)이라 함은 "할인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이자율과는 다른 의미인데, 그런 부연설명 없이, 그냥 채권 이자율, 채권 금리..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은행 예금의 이자율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할인"이라는 것은 적게 하는 게 돈이 더 큽니다.
그래서 "할인율"이 낮은 채권일 수록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산 채권은 금리가 낮은게 나에게 더 이득입니다.

채권은 사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할인율이 낮아지고,
사겠다는 사람이 줄어들면 할인율이 높아집니다.


추가로,
채권에는 일반적인 예금의 이자율과 동일한 이자율이 있긴 합니다.
이것은 "쿠폰금리" 라고 합니다.

즉, 채권은
▶ 할인율
▶ 쿠폰금리
의 2가지 변동되는 수익률이 있고,
할인율을 금리라고 부릅니다.
쿠폰금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결국 할인율(채권금리)이 수익을 좌지우지하게 돼서 그렇습니다.

이상, 채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상식, 공유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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